인간의 삶에서 자연을 뗄수없다.
사람은 자연속에 있을 때 쾌감과 안정을 느끼게 되어있다. 자연을 그리는 것은 자연 속 회복의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서다.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위로해준 자연들을 조합해 나만의 회복의 풍경을 만들었다.
그림 속 인물들은 무해하며 동.식물과 교감한다. 신화 속 님프가 자연물에 머물면서 자연을 수호하는 의미가 있듯 자연속의 인간은 님프와 같이 자연과 조화되며 자연을 존중하는 존재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유착, 인간과 동물 그리고 식물은 한데 섞여 하나의 유착된 생태계를 이루면서 각자의 존재를 의식한다.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각자의 고통속에서 벗어나며 스스로의 회복성을 확인한다. 자연과 시간을 보내다보면 사람과는 다른 삶의 방식이 있다는걸 알게된다. 최선을 다하는 자연, 욕망하는 자연은 조급해 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 이것에는 상대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하며 결국에는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가능한 것이다. 최선을 다하는 삶은 살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2023 My Utopia, 어울아트센터 명봉, 대구

2023 ASYAAF, 아시아프, 서울

2022 예술일상 경계확장, 범어아트스트리트, 대구

2021 서울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2019 The Match전, 수성아트피아, 대구

2019 사소한 기억의 퇴적물,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8 청년육성 프로젝트, 수창청춘맨션, 대구

2018 과도기 6인 초대전, 혼다 아트라운지, 대구

2017 갇힌 것들, 범어아트스트리트 STUDIO3,대구

2017 PAINTING 영남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정기전,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6 거의 최초에 가까운 전시,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영남대학교 디자인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영남대학교 일반대학원 회화과 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