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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 다들 무엇을 생각하는지 시선이 분주하다. 쥬스를 볼에 한껏 빨아들여 터질 것 같은 아이들의 볼을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 보고 싶은 장난끼가 발동한다.
    별칭
    레지나
    출생년도
    1964
    지역

    소개글

      유화물감을 이용하여 인물화 작업을 하고 있고, 주로 아동을 소재로 하고 있어요.

      사람을 그린다는 것은 평면을 조각하는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얀 캔버스에 눈, , 입이 조각 되어질 때 잔잔한 희열을 느낍니다.. 그래서 인물화를 계속하게 되는지 모르겠어요.

    어린이들을 그린다는 것은 추억 속의 유년 시절을 소환하여 에피소드를 만드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여린 마음속에는 무슨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상상하게 되지요. 놀이에 몰입해 있는 아이들과 교감이 이루어지며 나도 덩달아 즐거워집니다. 어느새 나도 모르게 그림 속의 아이가 되어 캔버스 속으로 들어가 있지요. 

      그러나 그리기가 늘 즐거운 것 만은 아닙니다.. 아이들의 마음이 얼굴에 녹아 있어야 하니 그 표정을 그리자면 몸에 싸리가 생기겠다 싶을 때도 있어요. 그러나 여유를 가지고 그림으로 시간을 낚는 강태공이 되자고 스스로 격려하며 오늘도 놀이에 몰입해 있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놀이에 몰입해 보려고 합니다



    경력

    위덕대학교 교수 역임

    대한민국현대인물화작가회, 오감회, 대구중구미협 회원

    개인전 및 개인초대전 4회
    2인전 1회
    단체전 1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3회(2017, 2016, 2015)
    대구미술대전 특선(2018) 등

    학력

    경북대학교 대학원(박사) 졸업

    작품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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