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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생共生, 91x61cm,종이,수묵,2021
    별칭
    달해
    출생년도
    1972
    지역
    중구

    소개글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그러한 자연은 공생이자, 자각自覺이다. 공생은 생명의 근원이자 이타의 미덕이요. 공생은 어머니처럼 유유하며 엄연하다. 본인의 수묵작업에서 먹은 유유하고 종이는 엄연하듯 수묵의 마음 그리고 공생의 마음은 둘이 아닌 하나가 된다. 잠시 멈춤에 있어 위대한 자연 품에서 원대한 서원誓願의 마음을 보고, 느끼는 시간의 공간이 될 것으로 본다. 미술의 본원적 기능으로부터 수묵은 응시를 통한 사유, 먹의 속성과 합일하고자하는 내면을 성찰하고 소박하게 있는 그대로의 자연, 거짓이 없는 마음의 순간을 고뇌에서 찾아 화면에 담는다. 그대로의 형상은 땅 속에 흐르는 물과 같다. 태양 아래 이름을 불리기는 쉬운 일이나 남몰래 갈증을 해소 시켜주는 물은 진정성을 지닌다. 진정한 고뇌에서 환희를 찾는다. 시인 보들레르는 고뇌가 유일하게 고귀하며 바로 창조의 원천이라고 읊었다. 굳이 작품생산에 있어 의미를 지니는 것보다는 단순하고 순수한 마음을 내면적 감각에 와 닿는 그런 경지에 도달하고자 할 뿐이다. 자연에서 구상과 비구상, 공생에서 오는 미,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이 눈에 보이는 모습이 되어 나타나는 것을 차경借耕하여 흉중에 그 공생의 뜻을 느끼고자 한다.


     진리는 단순하고 간단 한데서 나온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그것을 먹으로 화면에 압축과 절제 그리고 생략을 하였다. 자연의 미적 대상을 그대로 복제하기보다는 내면적인 직관과 감정 표현, 회화의 리듬, 수묵의 재료의 속성을 화면에 모든 에너지를 발산하고자 하였다. 각 작품마다 작업과정 속에서 나타나는 감성과 기억을 주입시켜 미세하게나마 소유락所遊樂을 담아내고자 연구한 작품이다. 그 대상을 자연에서 찾아보았다. 자연을 관찰해보면 크게는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 반대로 아주 작은 박테리아의 세포 하나의 세계, 그러한 자연은 그대로의 공생을 이룬다. 그 중에서도 자아를 비유하는 나무를 보면, 나무는 하늘을 향한 열망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그것은 태양 에너지를 받기 위한 행위이다. 또한 나무는 대지와 하늘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한다. 겨울을 준비해야 할 때 잘못된 성장을 멈춰야 할 때 아브시스산, 잎과 꽃을 돋아나게 하고 열매를 맺게 할 때 지베렐린, 줄기를 키우고 뿌리를 내려야 할 때 옥신, 열매를 익게 하고 잎을 떨어뜨려야 할 때 에틸렌, 뿌리를 키우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시토키닌, 나무는 식물 호르몬으로 뇌의 역할을 한다.(우종영/나무전문가) 나무, 그 자신만으로도 완전한 하나의 세계를 형성한다. 불가에서의 나무南無는 부처에게 돌아가 의지한다는 뜻으로 절대적인 믿음을 말한다. 즉 귀결이다. 완전한 하나의 세계를 이룬다는 것은 확신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경력

    [개인전]
    2023 달해일기-소생,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 큐브, 대구
    2022 달해일기- 생각, 리즈 갤러리, 대구
    2021 달해 일기-공생共生, 갤러리 중앙202, 대구
    2018 달해 일기-블랙Black, 갤러리 Ars`S , 대구
    2016 아我, 사이아트도큐먼트, 서울
    2014 획劃, 참나眞我, 정월행궁나라갤러리, 수원
    2012 숲, 노닐다, 봉산문화회관, 대구

    학력

    [학력]
    경북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한국화전공 졸업 (M.F.A)
    대구대학교 조형예술대학 회화과 졸업 (B.F.A)

    작품 9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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