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엄미술관]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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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네덜란드 설치 예술가 '이타마르 길보아'의<˿ont>

<푸드 체인 프로젝트> 한국 순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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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朝食) 2017 <˻>정물 사진, 크로마룩스 메탈 프린트, 반광택, 금속 프레임, 자석 80×120cm


이스라엘-네덜란드 설치예술가 이타마르 길보아의 푸드 체인 프로젝트’ 한국 순회전,

한 사람의 일 년간 먹은 음식을 전부 복제하여 조각 작품으로 다시 보다

음식 사슬 팝업 슈퍼마켓’, 먹은 것이 미술이 되고판매되어다시 음식이 된다

풍요의 역습과 인류의 딜레마, ‘푸드 전쟁’ 속 동시대 음식 담론 공유,

미술관예술가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참여와 연대의 장 마련


엄미술관은 오는 7월 5일부터 10월 9일까지 암스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타마르 길보아(Itamar Gilboa, 이스라엘, 1973- )의 장기 프로젝트인 푸드 체인 프로젝트(Food Chain Project) 팝업 슈퍼마켓 전시를 개최한다2013년 처음 프로젝트가 탄생한 이래 최근까지 세계 곳곳의 도시들을 여행하며 순회 전시를 펼치고 있다이 팝업 슈퍼마켓은 2021년 글로벌 식품 제조사 헬만스(유니레버)와 협업하여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행사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어 경기도 화성시 엄미술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전염병기후변화식량난전쟁과 같이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는 여러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이 시기에 <푸드 체인 프로젝트>는 미래 식량 전쟁에 대한 위기의식을 고취하고국가지역커뮤니티 간의 불평등으로 인해 만연해지고 있는 식량 부족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 프로젝트는 일종에 팝업 슈퍼마켓의 시스템을 갖고 있기에 전시와 동시에 음식 조각품이 판매되기도 하며그 판매 수익의 일부는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여러 NGO에 기부된다작가는 자신이 먹은 것이 미술이 되고판매가 이뤄지면 다시 음식이 되는 돌고 도는 식품 사슬의 순환 메커니즘을 지속해서 생산해 내고 있다.


엄미술관은 문화 예술 주도 지역 활성화에 큰 비전을 두고 있으며, 2019년에 사진작가 알렉스 반 겔더의 거장 루이스 부르주아의 말년 초상사진전을, 2020년에는 생태전시 대지의 연금술을 통해 현재 세계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뉴미디어 아티스트 제이콥 쿠즈크 스틴슨이 참여화성 지역민들과의 협업 전시를 개최하기도 하였다미술관은 다양한 해외전시 개최뿐만 아니라 재능 있는 지역 예술가 발굴 및 전시 기획도 활발하게 실행해오고 있다.


이 전시는 경기도와 화성시 그리고 화성시문화재단의 공동 지원으로 2022년 경기도 지역 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 전시 일정: 2022.07.05(화)-10.09(일)

○ 전시 장소: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오궁길 37 엄미술관 전시 1실, 2실

○ 관람 시간: 화요일-금요일 10AM-5PM, 토요일 11AM-4PM, 매주 일, 월 휴관

○ 문의: 학예사 신미성아  T. 031-222-9188  M. 010-8999-106  E. ummuseu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