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온라인 전시] ANTHROPOCENE Korea X Brazil 2019-2021_온라인 스크리닝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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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695회 작성일 21-01-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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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ROPOCENE Korea X Brazil 2019-2021

온라인 스크리닝展 2021_0104 ▶ 2021_0228

● 위 이미지를 클릭하면 비데오브라질 디지털 전시 플랫폼으로 갑니다.

1부 / Invited Curator : 조주현2021_0104 ▶ 2021_0131참여작가 / 권하윤_송민정_송상희_염지혜_조은지_차재민2부 / Invited Artist : 김아영2021_0201▶ 2021_0228기획 / Solange Farkas3부 /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미디어 전시2021_0215 ▶ 2021_0228

주최,기획 / Associação Cultural Videobrasil_일민미술관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협력 / 주브라질한국문화원

온라인 전시Videobrasil.online

일민미술관과 브라질 상파울루 비데오브라질(Associação Cultural Videobrasil)의 국제교류 프로젝트 『Dear Amazon: ANTHROPOCENE Korea X Brazil 2019-2021』은 서구 중심적으로 발전되어 온 인류세 담론을 현지화하여 지역 중심의 새로운 역사적 내러티브를 상상하기 위해 2019년 시작됐다. 현재 진행형인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제한적 상황에서 효과적인 국제교류의 방식으로 남미권과 아시아권의 기존 교류를 지속 발전시켜나가기 위해 마련된 비데오브라질의 디지털 전시 플랫폼 Videobrasil Online을 통해 새로운 지구를 상상하는 생태적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또 한번 모색해 나간다. 2019년 일민미술관에서 열렸던 첫 번째 전시 『디어아마존: 인류세 2019』에서 11명의 브라질 작가들과 8명의 한국 작가들은 근대화와 개발, 이로 인한 생태환경의 위기에 대해 발언했다. 이 전시에서 현재 전 지구가 처한 극심한 생태, 정치적 갈등과 대립을 대표적으로 은유하는 인류세 현장으로 아마존에 집중했다면, 두 번째 전시는 인류세의 현장으로 한국을 주목한다. 팬데믹으로 인한 전세계적 위기를 경험한 2020년, 비데오브라질의 디렉터 솔란지 파르카스(Solange Farkas)는 새롭게 런칭한 디지털 전시 플랫폼 Videobrasil.online에 한국의 큐레이터와 작가들을 초청하고 한국의 인류세적 풍경을 다루는 작업들을 소개한다. 물리적인 이동 가능성이 극단적으로 제한된 지금, 그 어느때보다도 활발한 교류의 장으로 탈바꿈한 온라인 환경에서 한국의 큐레이터와 작가들은 브라질 예술계와 함께 호흡하며 인류세 담론에 대한 치열한 논의를 이어나간다.

권하윤_489년_00:11:18_2016Hayoun Kwon, 489 Years, 11 min 18 sec, 2016
송상희_그날 새벽 안양, 유토피아를 꿈꾸는 사람들_00:33:00_2014Sanghee Song, Anyang at the Dawn of the Day, The City Dreaming of a Utopia, 33 min, 2014
염지혜_분홍 돌고래와의 하룻밤_00:21:47_2015Ji Hye Yeom, A Night with a Pink Dolphin, 21 min 47, 2015

누구든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고 각자의 안전을 지키며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스크리닝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1부 『Invited Curator』(2021.1.4 ~ 2021.1.31), 2부 『Invited Artist』(2021.2.1 ~2021.2.28), 3부 주브라질한국문화원 미디어 전시(2021.2.15 ~ 2021.2.28)로 구성된다. 1부 『Invited Curator』에서는 비데오브라질의 초청을 받은 조주현 일민미술관 학예실장이 한국의 급속한 경제발전 이면의 인류세적 풍경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와 미디어의 온라인 스크리닝 전시를 기획했다. 2부 『Invited Artist』에서는 초청 작가 김아영의 인류세 관련 전 작품 스크리닝과 브라질 예술계의 비평 작업이 주를 이룬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3부 미디어 전시는 1,2부를 망라하는 보다 대중적인 전시로, 이번 전시에서 다뤄지는 모든 작품을 다루면서 한국 작가들의 작업이 브라질 예술계와 시민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고 소개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

차재민_사운드가든_00:30:00_2019Jaemin Cha, Sound Garden, 30 min, 2019
조은지_봄을 위한 목욕_00:10:10_2018Eunji Cho, Cow Bathing for Spring Day, 10 min 10 sec, 2018
송민정_야생종_00:22:00_2020Minjung Song, Wild Seed, 22 min, 2020

브라질 현지 시각 기준 2021년 1월 4일 시작되는 『Invited Curator』에서 6명의 한국의 주요 필름앤비디오 작가들이 선보이고자 하는 것은 급속한 경제 성장을 거쳐 산업화를 이룬 아시아의 대표적 국가인 한국의 근대사와 지형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한 고유한 인류세적 풍경이다.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과 더불어 한국의 정치, 사회, 경제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이라 불리는 기술발전과 개발 논리에 치우쳐왔다. 특히 분단으로 인한 군사적 긴장과 자원부족에 따른 노동력 중심의 산업구조 군사독재체제와 민주화 운동으로 지난했던 한국 근대사는 예술가들에게 허구적 유토피아 속에 다양한 층위의 비정상성을 상상하고 사유하게 하였다. 이 전시에 참여하는 6명의 예술가들은 다큐멘터리 기반의 다양한 형식의 작업을 통해 정상성과 비정상성을 구분짓는 경계 위에서 작업한다. 스크리닝은 『Part 1 : 지뢰, 철, 시설』과 『Part 2 : 도시의 유령들』로 나뉘어 한국의 근대 산업화, 분단, 도시개발 등의 인류세 현장을 추적하고, 자본주의적 경로 바깥은 풍경과 소외된 타자들의 다차원적 연대와 관계의 전환 가능성을 살핀다. ■ 일민미술관

비데오브라질 홈페이지 및 SNS:http://site.videobrasil.org.br/https://www.instagram.com/videobrasil/https://www.youtube.com/channel/UC-zNq5fU2e5SkY7ClBzGiZw일민미술관 홈페이지 및 SNS:ilmin.orghttps://www.instagram.com/ilminmuseumofart/https://www.youtube.com/channel/UCgJtfBNXfId2ArIE_ynf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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